“가을 바람에 자전거 타고 기부도 합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자전거 타기를 통한 따뜻한 사회,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해 ‘더 타고, 더 기부하는 더 아름다운 라이딩’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3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목표 거리 5㎞를 주행하는 기부 챌린지다.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LX공사는 여기에 자체 성금을 더해 총 1억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다. 올해엔 참가자 15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챌린지는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참가 신청을 받는다.
LX공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더플백, 수분크림 등 6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문내기 이벤트와 안전라이딩 캠페인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한다.
LX공사는 이 행사를 매년 확장‧발전시켜 ESG 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는 한편 자전거 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기 위해 자전거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LX공사는 지난 해 10월 30일부터 16일간 첫 번째 ‘더 아름다운 라이딩’ 행사를 펼쳤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1000명이 참가했다. 당시 LX공사는 시민 참가비 3000만원과 공사 기금 3000만원을 더해 모두 6000만원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비지원에 써달라며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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