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김유정문학상, 구병모 ‘니니코라치우푼타’ 수상

Է:2022-08-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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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16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구병모(46)가 선정됐다.

김유정기념사업회는 구병모의 단편소설 ‘니니코라치우푼타’(자음과모음 2022 여름호)가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강원도 춘천 스카이컨벤션 스카이홀에서 열린다.

위원회는 “약 40년 이후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우리 사회의 치매와 간병의 어두운 현실을 환기하는 날카로운 현실 감각을 잃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병모는 “절망을 안고 쓰면서도 반어와 역설을 동원해 유머러스한 진술과 상황들을 배치해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구병모는 2008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단 하나의 문장’, 장편소설 ‘아가미’, ‘네 이웃의 식탁’ 등을 냈다.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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