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여성 사망사고 내고 달아난 택시기사…숨진채 발견

Է:2022-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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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신고했다가 중간에 전화 끊어…극단선택 추정

국민일보DB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택시 기사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강원도 홍천의 한 밭에서 60대 택시 기사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34분쯤 인천 시내 편도 4차로 도로에 누워 있던 50대 여성 B씨를 택시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B씨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B씨가 대로에 쓰러져 있었던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으나 사고 내용을 자세히 알리지 않은 채 도중에 전화를 끊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사고 피의자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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