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정수행 긍정 27%, 부정 64%…이유는 ‘인사’ [갤럽]

Է:2022-08-26 10:40
:2022-08-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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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전주 대비 1% 포인트 하락
부정 평가 이유 ‘인사’(24%), ‘무능’(9%) 순
보수층서도 부정평가 더 높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6주째 60%대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집계됐다. 지난주(16일∼18일)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주째 30%선을 밑돌고 있으며,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0%를 웃돌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긍정평가는 3주 전(8월 2∼4일) 조사에서 24%로 저점을 찍은 뒤, 2주 전(8월 9∼11일) 조사 25%, 지난주 28%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 다시 1% 포인트가 빠졌다.

부정 평가는 3주 전과 2주 전 조사에서 66%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난주와 이번 주까지 2%포인트 내린 64%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이상 6%) 등이 가장 많았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7%) 등이 언급됐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자필 탄원서 공개, 윤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 김건희 여사 팬카페 공개 등의 이슈가 있었다. 긍정·부정 평가 이유는 사전에 선택지를 제시하지 않고 주관식으로 자유응답을 받은 것이다.

긍정평가 비율은 국민의힘 지지층(60%), 70대 이상(54%)에서 가장 많았고, 60대에서는 긍정·부정률이 비슷한 수준(47%, 47%)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긍정(44%)보다 부정(48%) 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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