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여소야대 벽 가로막혀 답답…야당보다 두세 배 뛰어야”

Է:2022-08-25 14:55
:2022-08-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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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집권 초기인데 여소야대라는 큰 벽에 가로막혀 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대도약의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5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가진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야의 협치를 바탕으로 한 국민 대통합, 민생위기 극복과 경제회복 개혁과제 추진, 규제혁신 등으로 대한민국이 미래로 대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야 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회복 과제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사 월급 200만원,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세금 감면 등 여야 공통 공약 사항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오직 민생, 오직 국민”이라며 “지난 대선, 지방선거 때 보내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야당보다 두 배 세 배 발로 더 뛰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야당이 되자마자 특별감찰관 임명을 정치 공세의 소재로 삼는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내외에 대한 막말은 물론이고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최근에는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발의, 국무위원(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협박 등 절대 다수당의 절대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새 대표가 선출되면 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지지층 결집을 위해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우려하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각종 개혁과제 추진을 위해선 다수당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천안=구승은 강보현 기자 gugiz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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