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한동훈 취임 100일 화환, 사진 찍으려 갖다놓은 것”

Է:2022-08-25 09:57
:2022-08-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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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100일 축하 화환이 법무부 청사 앞에 놓인 것과 관련, “화환이 저렇게 (청사 앞에) 배달되지 않는다”며 “(일부러 화환을) 갖다 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날 한 장관 취임 100일 축하 화환이 법무부 청사 앞에 대거 배달된 것에 대해 “저도 화환을 엄청나게 받았는데 화환은 법무부 청사가 아니라 민원실이 있는 곳으로 배달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법무부 청사 앞에 도열된 화환들을 보며 출근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언급하며 “일부러 거기서 포즈를 취하지 않으면 사진이 찍힐 수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이며 논란이 됐던 한 장관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기본적으로는 말장난이다. 장관이 갖고 있는 무게감, 철학적 고뇌, 국정에 대한 여러 가지 책임이 있다면 그렇게 대응할 수가 없다”며 “우기기와 거짓말, 물타기, 오만함. 네 가지 스타일”이라고 한 장관의 답변 태도를 평가했다.

박 의원은 “권인숙 의원의 질문에는 ‘질문 같지 않다’는 오만함까지 보였다”며 “한 장관이 우기지 좀 않았으면 좋겠다.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한다거나 침묵을 해야 하는데 모든 건에 대해서 각을 세워서 우기고 물 타고, 거짓말하고 오만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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