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진핑 대면해 협의하기를 기대한다”

Է:2022-08-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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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면해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서한에서 “미래 30년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주석님을 직접 뵙고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중 정상이 올해 11월 인도네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나 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윤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첫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중)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안보 문제·환경·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하며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대독한 축하서한을 통해 “윤 대통령과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중 정상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갈등 사안들이 풀릴 가능성이 크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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