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교육급식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자율·균형·미래로 성장하는 학생참여 교육급식’이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으로, 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다.
공모 내용은 올바른 식습관 계획, 건강하고 균형된 식생활 실천, 학생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급식연계 교육활동 등이다.
공모 분야는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실천 사례와 학생 제안 레시피 분야이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실천사례 영역 중에서 이미지(카드뉴스, 웹툰 등), 동영상(브이로그, 웹드라마), 문서(소감문, 제안서, 계획서) 분야에는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교직원은 문서 분야 중 프로젝트·수업 계획서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 제안 레시피 영역은 직업계고 조리 관련 학과 학생과 일반고 조리 관련 위탁 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조리법 제안서를 사진이나 영상을 포함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학생건강과 통합자료실을 참고해 공모 분야별 신청서와 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학교에 자료집을 공유하고, 10월 열리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생참여 교육급식 정책 정담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영양·식생활교육 실천사례와 학생이 제안한 레시피를 반영해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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