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병당 5원씩…맥키스컴퍼니 ‘대전사랑 장학금’ 7996만원 기탁

Է:2022-08-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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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왼쪽) 대전시장과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전날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대전시에 ‘대전사랑 장학금’ 7996만원을 전달했다.

22일 대전시와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전날 대덕구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이번이 세 번째 전달식이다.

앞서 맥키스컴퍼니는 2019~2028년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자사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사업에 기탁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3년간 총 7억2491만4450원을 모아 대전·세종·충남 각 지자체에 전달했으며 10년간 40억원을 목표로 모금 중이다.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과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전날 계족산 황톳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대전시 장학재단 2345만원, 5개 지자체에 각 1130만원씩 5647만원씩 전달된다.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하락으로 장학금 액수가 줄어 아쉽다”며 “하지만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저희 제품을 애용해 주시는 지역민들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이 지역기업을 사랑해주시는 만큼 자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오고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맥키스컴퍼니가 보여주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대전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과 조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맥키스컴퍼니가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을 함께 걷고 시민들과 함께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음악회를 관람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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