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리그형 서핑대회인 ‘2022 제1회 웨이브파크 서프리그(2022 WPSL)’가 성황리에 마쳤다.
웨이브파크는 2022 WSPL가 최근 시상식을 끝으로 10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022 WPSL은 해양 스포츠 문화 확산과 함께 서핑을 통한 건강한 여가 문화 전파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는 게 웨이브파크의 설명이다.
웨이브파크에 따르면 ASC(Asian Surf Co.) 소속 WSL(World Surf League) 심판진의 심사를 거쳐 숏보드 남자 1등 카노아, 숏보드 여자 1등 이나라, 롱보드 남자 1등 김동균, 롱보드 여자 1등 박수진, 비기너 남자 1등 계민석, 비기너 여자 1등 이수정이 각각 수상했다.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 1등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2023년 연간 이용권(홀리데이패스), 비기너 부문에는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서핑보드(하드보드), 웨이브파크 코치 1일 1 레슨권 3회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5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125명의 선수가 참가해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 선수들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리그 형태 서핑대회에 참가하면서 실력 향상은 물론 갤러리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며 “대회가 하루에 진행되면 몸 상태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되는데 여러 회차에 걸쳐 진행하니 실수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지난 14일에 진행된 제1회 WSPL 시상식에는 웨이브파크 모기업 대원플러스그룹의 최효섭 총괄사장과 후원 스폰서 관계자, WPSL참가자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이번 2022 WPSL은 여러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참가해주신 많은 선수와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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