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사진) 제6대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취임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을지연습 등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한 고 부시장은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한 뒤 시의회·부서 방문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 수원시 출신인 그는 수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 대학원 석사, 연세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중앙과 지방 사이의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016~2019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도 두 차례나 역임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견인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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