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18일 오전 9시부터 9월 2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광주시교육청은 대학진학을 원하는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의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 변경은 원서접수 기간 재학(출신)고교와 시교육청에서만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광주 내 전체 고등학교 68곳(방송통신고 포함)와 특수학교 5곳에서 접수할 수 있다. 타시도 출신･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광주 서구 화정동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별도로 접수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한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직계가족이 격리통지서를 함께 제출하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 관련 안내사항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광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총 1만7034명으로 재학생 1만2977명·졸업생 3593명·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464명이었다. 올해는 재학생이 소폭 감소하고, 졸업생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지원자는 전년도와 비교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안정적인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코로나19확산세를 감안해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