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일손 돕기 위해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KT AI 통화비서’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외식업종의 전화 예약 기능을 자동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매장에서 AI통화비서 전용앱을 통해 설정해둔 값에 따라 AI가 전화 응대를 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능 개발을 통해 기존 AI가 예약을 받고 매장에서 확인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매장에서 설정한 정책 (테이블, 인원, 예약 시간 등)에 따라서 AI가 예약 가능여부를 파악하여 예약을 자동으로 확정까지 해준다. 뿐만 아니라, 예약 채널을 다변화 시키고 싶은 고객은 온라인 예약 채널 연동 신청을 통해 네이버 예약, 카카오 챗봇예약 등의 채널을 연동할 수 있고 해당 채널을 통해 확정된 예약을 AI통화비서에서 한번에 관리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더 많은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은 인공지능(AI)기반 예약솔루션 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와 협업을 통해 개발하였으며 별도 추가 비용 없이 AI통화비서 외식업 사용 고객이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KT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AI통화비서의 다른 업종의 예약기능에 대해서도 테이블매니저와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KT 최준기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이번 KT AI 통화비서의 자동 전화 예약 기능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의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은 철저하게 소상공인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더 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고, 향후에도 계속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AI통화비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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