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4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K-뷰티엑스포)를 킨텍스 1전시장 4·5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K-뷰티엑스포는 20개국, 320개사 400부스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참가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인 ‘K-beauty Expo Insight Concert’, 네이버 쇼핑라이브 판매 대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 MD 구매상담회,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와 함께하는 K-뷰티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3년만에 해외바이어 대면 수출 상담회도 재개한다. 세계 각지의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약 100여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전시회 현장에서 수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도울 ‘유통 MD 구매상담회’ 역시 대면 상담회 형태로 개최된다.
매년 뷰티산업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는 K-뷰티엑스포는 ‘헤어케어(탈모, 염색, 헤어팩, 디바이스 등), 클린뷰티(비건, 유기농, 천연인증 등), 스마트뷰티(디바이스, AI, IoT, 플랫폼 등)’를 테마로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특별관을 구성, 전시회를 방문하는 바이어 및 참관객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킨텍스는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유료로 개최해 한정된 인원에게만 공개된 ‘K-beauty Insight Concert’ 및 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무료로 공개되는 오픈 세미나로 전환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10월 8일에는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토크쇼를 열고 퍼스널컬러 컨설팅, 피부에 좋은 이너 뷰티템 소개, 건강쥬스 만드는 법, 메이크업 방법 등 다양한 뷰티 꿀팁을 전수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킨텍스는 국내 최초로 K-뷰티엑스포를 해외 6개국에 진출시켰다. 올해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장에서 K-뷰티엑스포 타이완·인도네시아·방콕 등을 개최할 것”이라며 “자세한 행사정보 및 전시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킨텍스 소비재전시팀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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