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초등입학 ‘매우 반대한다’ 59.0% [KSOI]

Է:2022-08-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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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용산 대통실 인근에서 열린 '만5세 초등학교 취학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이한형 기자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률이 76.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 5세 입학 추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0%는 ‘매우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17.9%는 ‘대체로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7.4%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8%였다.

지난주 방한했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불발된 것에 대해서는 60.3%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국익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26.0%였다. ‘잘 모르겠다’는 13.6%였다.

국민대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연구 부정행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64.2%였다.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21.2%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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