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수련회 통해 기후위기 극복 앞장서는 기독 청년 함께 꿈꿔요”

Է:2022-08-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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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지켜내기 위해 청년들이 함께 공부하고 실천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기장청년연합회와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기독환경운동연대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전주에서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고후 5:17)를 주제로 ‘2022 청년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

수련회엔 다양한 생태주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북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을 방문해 ‘비닐클링’, ‘플라스틱 원정대’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버려지는 비닐봉투로 새활용카드지갑을 만들어보고 병뚜껑 사출 체험으로 자원 순환 개념을 배운다. 또 전주 한옥마을 옆 냇가에서 걷고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할 예정이다.

또 참가 청년들은 생태주의에 대한 이론과 교회들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생태선교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그램에서 군산한일교회 이창준 목사와 충북 청주시 광림교회 정대위 목사와 함께 개교회 차원에서 생태선교를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에선 한신대 이서영 교수와 같은학교 이영미 교수가 나서 청년들이 신앙 생활을 하며 마주하는 고민의 순간들과 질문들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기장청년회 김정현 총무는 “기후 위기의 위협은 청년들에게 절망을 선사하는 신앙의 문제인 만큼 기후 위기와 생태가 신앙과 분리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청년들의 신앙이 교회 안에 머물지 않고, 온 지구와 생태계까지 확장되는 뜨거운 경험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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