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 섬 만든다”

Է:2022-08-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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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열렸다.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2040년까지 제주를 플라스틱 제로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를 만들겠다”면서 유네스코, 환경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플라스틱 제로 글로벌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플라스틱 제로 사회는 플라스틱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환경 오염과 생물 다양성 위협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을 대체할 새로운 소재의 생산·소비·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오 지사는 “오늘 포럼을 계기로 플라스틱 제로 사회로 가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제주에서부터 지구촌의 희망찬 미래가 시작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의 제안에 대해 샤밀라 나이르 베두엘레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은 “오늘 제주도에서 발표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가 전 세계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제주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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