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렉 더 오리지널에서 니오타 우후라 역을 맡았던 니셸 니콜스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니셸 니콜스는 전날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니콜스의 아들 카일 존슨은 31일 모친의 공식 사이트에 성명을 통해 “어젯밤 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녀의 훌륭한 삶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라고 밝혔다.
니콜스는 할리우드에서 인종차별이 완연하던 시절인 1960년대 ‘스타트렉’ TV 시리즈에서 USS 엔터프라이즈의 통신장교인 니오타 우후라 캐릭터를 연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함께 이 시리즈에 출연해 히카루 술루 역을 맡았던 조지 타케이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친구”라며 “오래도록 당신 축복과 안녕을 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