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트라세’ 발생… 위력 약하지만 제주로 직진

Է:2022-07-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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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31일 정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다. 위력은 크지 않지만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트라세가 이날 12시에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라세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한다.

기상청은 트라세가 내달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라세의 현재 최대풍속은 18㎧로 태풍의 기준(17㎧ 이상)을 갓 넘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트라세는 현재도 태풍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대저압부로 판단되나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지닌 일본 기상청에서 태풍으로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오전 9시 중국 칭다오 남동쪽 370㎞를 지났다. 12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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