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첫 정무위서 국무총리실 여순사건 해결 촉구

Է:2022-07-28 15:07
ϱ
ũ

소 의원 “저조한 희생자·유족 신고율 제고 돼야”

특별한 독려와 대책 마련 강구 촉구

질의하는 소병철 의원 사진=소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지난 27일 국회 후반기 첫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무총리 업무를 보좌하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상대로 전남과 순천의 현안에 대해 질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소 의원은 ‘여순사건특별법’ 제3조에 따른 국무총리 소속의 여순사건위원회가 비극적 과거사를 온전히 해결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 “74년 동안 피 맺힌 한을 품고 버텨오신 여순사건 희생자와 그 유족분들을 위로하고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는 책무가 국무총리께 있다”면서 “새로 취임한 한덕수 국무총리께서 올 9월로 예정된 제3차 회의에 참석하여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총리께서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여순사건위원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어 소 의원은 “어제(22.7.26.) 기준으로 (희생자·유족 신고는) 2453건에 불과하다”면서 “여순사건 희생자는 1949년도 전남도에서 발표한 1만1131명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비해 현재 신고·접수가 너무 저조하다. 광주광역시, 전북도, 경남도 등에서도 신고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독려와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방 실장은 “관계부처와 협업해서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소병철 의원은 정무위에서의 첫 질의를 통해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실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음으로써 향후 차질 없는 절차 진행을 독려할 수 있게 됐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