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공학교육인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 지원을 담당할 경북대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는 경북대 공과대학 6호관 309호에 문을 열었다. 공학교육인증제는 국제적 등가성을 인정받는 공학사 학위를 보장하는 제도다. 공학교육인증을 위해서는 대학이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 체제와 성과중심 교육체제를 기초로 지속적인 자율순환형 교육 개선 체제를 갖춰야 한다.
공학교육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협정을 맺은 국내 200개 이상의 기업체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진학이나 취업 시 워싱턴어코드 정회원인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으로부터 학위의 국제적 등가성을 보장 받아 국제적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로 인정받는다.
경북대는 2005년부터 컴퓨터학부, 토목공학과 등 14개 학(부)과에서 공학교육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는 공학교육 인증 운영, 관련 규정 제·개정, 프로그램 학습성과 평가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센터장인 최세휴 공과대학장은 “우리의 미래가 우수한 공학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첨단 공학지식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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