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와야, 기업이 산다’…경남, 청년 지원 ‘총력’

Է:2022-07-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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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와야, 경남 기업이 살아납니다.”

경남도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고, 채용장려금, 환경개선금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이후 경남의 청년인구 순 유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우선 도는 ‘경남형 청년 친화 기업’ 20곳을 선정했다. 이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근무 환경개선금, 육아휴직 대체 인건비, 추가 고용장려금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 취직한 청년은 주거 안정지원금을 받는다. 도는 우수한 근로환경을 갖춘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최초지정지원금을 마련 최대 1500만원을 추가 지원기로 했다.

도는 경남형 트랙 사업 활성화를 통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트랙 사업은 도-기업-대학(특성화고) 간 협약을 통해 협약기업이 해당 학교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면 기업에 채용장려금, 환경개선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환경개선금 증액, 지원요건 완화, 트랙 사업 통합플랫폼 기능 개선, 협약기업 우대강화, 인센티브 지원책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취업 준비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 2500명에게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의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한다.

또 청년의 자산 형성과 중소기업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자체적인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박완수 도지사 공약과제인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이 일정 기간 매월 적립금을 내면 도가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42억원을 국비를 지원받은 도는 올해 51개 사업을 추진, 1684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청년 적합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2023년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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