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도 성남시장이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와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 재검토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와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환경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와 함께 인근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인해 사업 철회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26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철수 국회의원(분당갑)을 만나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와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사업 재검토를 건의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수정구 신흥동 일원 9만176㎡ 부지에 1026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영장산 녹지공간 훼손, 법정보호종(맹꽁이) 발견 등의 이유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의 반대가 있어 왔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분당구 서현동 일원 24만7562㎡ 부지에 1925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교통 혼잡, 학교 과밀, 법정보호종(맹꽁이) 발견 등을 이유로 지역주민의 민원뿐만 아니라 현재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공공주택지구 지정취소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신 시장은 3차 고도제한 완화,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 추진, 경부선 서울톨게이트 지하화 및 지상부지 활용, 1기 신도시 도시재정비 가이드라인 구축 등 지역의 여러 현안 해결도 건의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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