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喜壽)의 노(老) 장로가 붓글씨로 전한 하나님 은혜

Է:2022-07-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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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선 한국기독교서예협회장,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희수 서예전(喜壽 書藝展)’ 개최

‘희수 서예전(喜壽 書藝展)’ 포스터

올해로 희수(喜壽)가 된 원로장로가 지난 인생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를 붓글씨로 풀어냈다.

홍덕선(77) 목동중앙교회 원로장로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희수 서예전(喜壽 書藝展)’을 연다. 이번이 서른두 번째 개인전이다.
한국기독교서예협회장 춘파 홍덕선 장로.

홍 장로가 이번 전시회 주제 성구로 삼은 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다.

그동안 살면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를 붓글씨에 꾹꾹 눌러 담았다. 홍 장로는 “마음으로는 밤을 새워가며 글을 쓰리라 작심하지만, 희수에 접어들며 30분도 붓을 잡고 글씨를 쓰기 힘들었다”면서도 “앞으로의 삶 가운데에서라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도록 결심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홍 장로가 쓴 성경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

홍 장로는 현재 한국기독교서예협회장을 맡고 있다. 194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동아미술제 1·3회 입선, 국전 24·27회 입선, 대한민국미술대전 1·3·4·5회 입선한 이력이 있다. 한기총선교예술대상, 기독교문화대상, 한국기독교미술상 서예부문도 수상했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초대회장과 한국예술인연합선교회 회장,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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