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지역 사회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동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서고 있는 박 시장은 지난 19일 불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및 8대 중점 추진과제 설명을 시작으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현동 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지행동 지반침하구역 보수 요청, 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한 그레이팅 위치 조정,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사업 및 예산 지원 확대 요청, 새마을부녀회 공간 리모델링 요청 등이 건의됐다.
건의 사항에 대해 박형덕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도로 문제에 대해서는 기초공사 시에 제대로 공사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부서에 당부했고,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검토해 추경 또는 본예산에 반영,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불현동은 인구가 많고 새로운 건축허가도 많고 인구 유입요인이 많은데, 이로 인한 환경과 교통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시정 운영을 하겠다. 외부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두천시를 좋은 이미지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만든 시정 구호처럼 ‘동두천시를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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