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집 침입·불법촬영한 50대, 전자발찌도 끊고 도주

Է:2022-07-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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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한 50대 추적 중

국민일보 DB

50대 성범죄 전과자가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불법촬영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주거침입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강남구에 위치한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불법촬영을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성범죄 전과자로 2014년부터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이날 범행 후인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유흥주점에서 운전기사로 근무하던 A씨는 같은 주점에서 일하던 B씨의 집 주소를 기억하고는 몰래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신고로 출동해 A씨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고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전과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A씨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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