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조선대와 광주 국제태권도아카데미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광주 국제태권도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17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광주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아카데미는 국외·국내 태권도 수련생이 참여해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시범을 배운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 수련생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는 자리다.
7박 8일 일정의 아카데미는 17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4일간 태권도 기술을 연마했다.
이어 1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광주 국제태권도아카데미 개회식을 개최하고 22일에는 문화관광을 통한 한국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23일과 24일은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배운 태권도 기술을 국내 태권도수련생들과 실제 대회를 통해 적용해보는 시간이다.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은 태권도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시범 등 기술연마 외에도 테마 트레이닝으로 요가, 풍물놀이 등 풍부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조선대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해외 태권도 수련생들은 상호교류를 통한 기량 향상을 꾀하고 한국문화 체험 시간 등 국제적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계행 광주 국제태권도아카데미 조직위원장(조선대 태권도학과)은 “아카데미를 통해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태권도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상호교류 활성화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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