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과 함께 스마트 기기로 영화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내 손으로 만들어 가는 즐거운 여름방학’을 주제로 ACC 어린이창작실험실과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8월2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실험실과 프로그램은 유아와 가족,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들이 방학동안 학교를 벗어나 가정과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즐겁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일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이다.
창작과 자연, 환경, 아시아 문화를 소재로 새로운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총 9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룰루랄라 어린이 영화제작소’는 6일간 진행되는 소규모 영화캠프이다.
영화제작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영화제작 원리부터 상영까지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과정은 현직 영화감독이 직접 지도하며, 70% 이상 수업에 참여하면 ACC재단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협력한 ‘빛나라! 소원의 등’ 프로그램은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신발’을 소재로 한 창작활동을 진행한다.
일상 속 다양한 재료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제작문화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생각의 손’은 온라인 무료 교육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ACC재단이 운영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