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8기 ‘이재준호’ 경기도 수원특례시 비전과 방향 등 큰 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릴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14일 출범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공동단장인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 8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해당 분야 교수, 전문가, 수원시 거버넌스 기관·단체 참여 시민, 시민사회단체 대표·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등이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9월 말까지 활동하는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약속사업 정책 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한다.
주도적으로 시정운영 정책을 설계하고, 시정 운영을 주제로 하는 시민토론회에 참가해 시민 의견도 수렴한다.
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고, 시정의 비전과 목표·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3대 핵심 비전과 10대 시민특례를 발표한 바 있다.
3대 핵심 비전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이다.
10대 시민특례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추진,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다.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 의견을 토대로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주길 바란다”며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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