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부산시약사회, 약사항암식물연구회는 오는 28일부터 10월13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시민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8일 부산진구 서면 영광도서 9층 강연장에서 열리는 첫 강의에는 곽영규 약학박사가 강사로 나서 ‘암 세포 생장과 면역’이란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다음 달 4일에는 최정규 우정약품 대표 겸 약사가 ‘생활 건강 면역과 들깨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하고 이어 김현주(인체 노화와 콜라겐), 이향란(면역세포의 무기, 항산화), 이송학(스트레스야 놀자) 약사가 매주 목요일 차례로 강연장의 강사로 나선다.
또 9월과 10월에는 박종철·차상용·이복률·정승규·정이주·임정수·박정길 약사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약학·건강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항암식물, 반려식물, 기능성식물, 유기농식품, 유전자변형식품 등 건강 관련 강의는 물론이고 텃밭가꾸기, 운동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시민건강강좌’는 약사항암식물연구회 회원들의 사회재능기부로 진행한다. 강좌에 관심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강의에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정규 약사항암식물연구회장은 “2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어온 시민들에게 건강과 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며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아 조금이나마 지혜를 얻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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