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표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후분양 표준 PF’ 주관 금융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은행으로써는 최초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은행은 오는 6일부터 2년간 표준 PF 대출을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분양보증(후분양 포함) 및 임대보증금 보증 대상이 되는 각종 주택사업 사업자(시행사·시공사) 등이다.
서민경제, 중소주택업체, 협력업체 상생을 위해 출시된 PF는 사업장별 금리 차등 없이 HUG의 표준화된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주택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손대진 부산은행 투자금융그룹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 주택사업자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주관 금융기관 선정에 참여했다”면서 “이번 주관금융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중소 주택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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