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7월 한 달간 감사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민들의 ‘착한소비’를 더욱 활성화하려는 행사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배달서비스다. 지난 1년 동안 가맹점 7400여곳, 122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사 이벤트는 그동안 공공배달앱을 이용해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광주공공배달 릴레이 6행시 짓기'를, 11일부터 22일까지는 '위메프오 소문내기'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공공배달 릴레이 6행는 광주공공배달앱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게시물 댓글을 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응모가 되는 방식이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배달앱 이용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위메프오 소문내기는 행사기간 중 맘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한 후 홍보내역을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하면 공유한 게시물이 많은 순서대로 최고 5만원짜리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지급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는 퀴즈를 맞춘 선착순 2000명에게 첫 구매 7000원 할인쿠폰과 ’오매나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지급하는 신규고객 유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1일부터 3일간은 1주년 맞이 할인쿠폰과 페이백 20% 적립행사를 진행하는 등 매주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자를 위해 7월 한 달간 배달료 무료·상품할인, 모든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행사도 벌인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의 신선한 식재료와 먹거리를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승규 광주시 민생경제과장은 “지난 1년 동안 광주공공배달앱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키는 착한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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