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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헴스워스 “역할과 책임 고민…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

다음달 6일 개봉
나탈리 포트만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 총출동

입력 : 2022-06-27 15:46/수정 : 2022-06-27 15:47
27일 오후 국내 언론과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왼쪽)과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토르는 항상 이 세상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나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자문한다. 이번 영화에선 ‘남을 도울 역할과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겪는다.”

다음달 6일 개봉하는 마블 블록버스터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토르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27일 오후 국내 언론과 가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영화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영화다. 천둥의 신 토르가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다.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마이티 토르 역의 나탈리 포트만, 고르 역의 크리스찬 베일, 올림푸스의 왕 제우스 역의 러셀 크로우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헴스워스는 “다시 한 번 토르 역할을 맡을 수 있어 감사하고, 전편에 이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마이티 토르로 변신한 나탈리 포트만은 본인의 해석을 통해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새롭게 보여준다.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와이티티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캐릭터의 여정을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 고민했다”며 “토르가 자아를 잃고 자신의 목적을 잃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상태라는 것을 전제로 ㅇ야기가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와이티티 감독은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나탈리 포트만은 정말 좋아하는 배우여서 늘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베일에 대해선 “고르는 동정심을 가진 빌런이란 점에서 마블 최고의 빌런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가 하는 행동들은 옳지 않지만, 신들이 인간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데 공감대가 있다. 관객은 빌런이 분노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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