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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북 현안 과제는… 충청권 광역철도 등 산적

10월 사전타당성조사 발표
2027WUG 실사단 8월 방문
K-뷰티 클러스터 자체 추진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충북도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등의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충북 현안 중 핵심으로 꼽히는 사업이다.

이 노선은 대안의 하나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다. 대안별 경제성과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 최적 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중 대전 반석~세종청사~세종 조치원 구간만 반영됐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노선 결정을 위해 기존 충북선 활용과 청주도심 경유를 놓고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오는 10월 결과가 나온다. 이때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에 나선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WUG) 도 관심사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국 임원 3명으로 구성된 기술점검 실사단이 7월 7~14일 충청권을 찾고 8월 26∼31일 FISU 집행위원 평가 실사단이 방문해 시설 등을 점검한다. 개최지는 올해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FISU 집행위원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2년마다 열리는 WUG는 전 세계 대학생 스포츠 최대 축제로 유니버시아드라고도 불린다. WUG를 주관하는 FISU는 올해 1월 2027년 하계 대회 최종 후보 도시(지역)로 우리나라의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선정했다.

6·1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김영환 충북지사·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대회 유치를 위한 공동명의 서한문을 FISU에 전달하기도 했다.

K-뷰티 클러스터 구축도 민선 8기 도정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도는 정부의 사업 계획 발표가 지연되자 우선 K-뷰티스쿨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뷰티스쿨은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 3300㎡에 건립된다.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도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내 투자선도지구에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문재인 정부가 2019년 12월 발표한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 방안에 뷰티 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되자 유치를 준비해왔다.

도 관계자는 “현안 사업의 경제성과 당위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들 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중요한 현안이 만큼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유치와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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