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젠지는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개막 후 4연승을 달린 젠지는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프레딧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첫 전투에서 젠지가 트위치-유미 조합으로 이겼다. 트위치는 736일 만에 LCK에 등장한 챔피언이다. 시작은 브리온이 좋았다. 탑과 바텀에서 잇달아 킬을 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합류전 양상에서 젠지의 조직력이 한수 위였다. 유미(리헨즈)는 오공, 아리, 트위치 중 어느 챔피언에 타든 편안한 승차감을 맛봤다. 아리(쵸비)의 메이킹과 트위치(룰러)의 폭발적인 딜링에 브리온은 버티지 못하고 이른 시간에 넥서스를 허용했다.
기세를 탄 젠지가 다음 세트도 가져갔다. 탑과 미드에서 일찍이 킬을 딴 젠지는 빅토르(쵸비)가 든든히 허리를 받친 가운데 탑과 바텀에서 킬 포인트를 쌓으며 상대와의 성장 차이를 벌렸다. 이들은 상대 챔피언을 끊으면서 드래곤 버프도 모두 가져가는 욕심쟁이 운영을 이어갔다. 25분경 내셔 남작 버프까지 차지한 이들은 오래지 않아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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