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제8대 청장으로 이문수 치안감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문수 신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 청장은 “주민들께서 더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노력하는 청장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주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경찰 활동에 집중하자”고 당부하며 “어려운 시기에 주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경제환경이 어수선해지는 시기일수록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더욱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청장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및 프로경찰로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 및 자치경찰제의 정착과 발전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도록 평온한 경기북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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