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년 아시아인들의 숨결을 따라 떠나는 이색 미식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9일 오후 3시 ACC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3에서 ‘우리 안의 화인(중국인) 음식이야기’ 오픈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강태안 서울 가스트로 투어 대표가 ‘미식과 예술 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중국인의 음식과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현지화된 차이나타운의 식문화가 각국의 대표 음식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통해 아시아 주요 도시 음식문화의 현주소도 살핀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특강 첫 강의로 박찬일 요리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의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가 진행됐다. 고국을 떠나 아픈 삶의 궤적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 화인들의 삶과 식문화를 심도 있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강 참가비는 무료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ACC재단은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강현 전당장, 이하 ACC)과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화인 식문화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한다.
화인 음식문화를 VR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2014년 철거된 광주 화교소학교를 디지털로 재건해 가상박물관도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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