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연산 150만t 규모의 신규 코크스공장을 건립한다. 작년 7월 1일 착공한 코크스공장은 2023년말 준공 예정이다.
코크스는 쇳물 생산을 위해 용광로의 열원 및 환원제로 사용하는 연료이다.
신설하는 코크스공장은 7.6m 높이의 대형 코크스 오븐 설비가 적용돼 생산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3단 연소 구조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또 건식 소화설비를 적용해 코크스 냉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포스코는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총 4기의 코크스공장을 순차적으로 신예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총 투자비의 약 80%를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안전한 현장 조성과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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