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보라. 할머니로 변장한 30대 남성이 “모든 예술가여, 지구를 생각해 달라”고 외치며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중인 ‘모나리자’에 케이크 칠을 했다. 모나리자 가격이 8억7000만 달러(1조1187억원)라는 걸 알았다면 과연 이렇게 용감한 일을 저질렀을까? 유튜브 댓글로 “박물관 전시물을 파손했다면 어떻게 처벌이 되는 건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① 고의로 파손하면 손해배상+징역 ② 실수로 파손해도 손해배상을 피하기 어렵다. 선처를 받는 경우는 전시관이 ‘구상권 포기조항’이 담긴 보험을 든 경우에만 가능한데 취재한 내용이 영상 뒷부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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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김동우, 제작 = 이주경, 내레이션 = 백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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