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 e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의 충청·강원권 대회가 다음달 9~10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9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권역별 각각 운영되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돼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호남권과 영남권도 각 권역에서 대회를 실시한다.
충청·강원권 대회는 다음달 9일 본선전이, 10일 대표 결정전이 진행된다.
권역별 대학 대표들이 맞붙는 전국 결선은 8월 27~28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내년 전국 결선은 영남권에서, 2024년 전국 결선은 대전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하며 충청·강원권 소재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종목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넥슨코리아의 FIFA 온라인 4,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3종목이다. 하스스톤과 FIFA 온라인 4는 팀전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대전 e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스포츠경기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목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하스스톤의 인기 프로게이머 크라니쉬, LOL의 LCK 전 프로선수인 율천고 최현우, FIFA 온라인 4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감독 신보석이 전국 결선까지 멘토링을 실시한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청·강원권 선수들의 역량증진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e스포츠를 통한 대학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대전 e스포츠 경기장은 개소 이후 약 7개월간 e스포츠 행사 36건이 열렸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200만명이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첫 프로선수 대회가 열렸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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