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 끼고 해녀처럼…제주해녀배 핀수영대회 열린다

Է:2022-06-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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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고장’ 제주에서 오리발을 끼고 헤엄치는 핀수영대회가 처음 열린다.

제주 제주시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66개팀 246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연은 초·중·고·대학생·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해녀배 핀수영대회는 물안경과 오리발 등 최소의 장비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 해녀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다.

행사에 앞선 21일 오전 10시 경기장에서는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 해녀공연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된다.

대회 기간 경기장에서는 해녀스토리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문석훈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제주 해녀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등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라며 “전국에 제주 해녀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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