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멀티탭 형태의 기기이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자제품 전원을 ‘플러그’와 연결하면 전력량과 조도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지난해 구는 257가구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했으며 이 중 스마트 플러그를 통해 985건의 위험신호가 전송돼 ▲112, 119 긴급조치 ▲돌봄 SOS 서비스 연계 등 가구별 맞춤형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구는 50세 이상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가구 1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과 함께 1인 가구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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