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우영미 ‘패션계 거물’ 사돈 맺는다…내달 결혼

Է:2022-06-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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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우영미 로고 캡처

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 이규호(38)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씨(28)와 다음달 결혼한다.

8일 재계 및 코오롱에 따르면,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오는 7월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코오롱 이규호 부사장. 뉴시스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4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보유했으나 한국 육군에 현역으로 복무했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한 뒤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쳤다.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코오롱글로벌로 옮겨 현재는 자동차 부문을 맡고 있다.

이 부사장이 경영하는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스텔란티스 코리아와 맺은 지프 판매 업무협약(MOU)을 맺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의 전자 결제 서비스 도입 계약 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 우영미씨는 반도패션(전 LF) 등을 거쳐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시작했다. 2002년 파리에 진출해 2006년 ‘우영미(WOO YOUNGMI)’라는 이름으로 파리에 단독 매장을 열고, 2011년 한국인 최초 프랑스 의상조합 정회원이 됐다.

우씨의 둘째딸 정유진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고교 졸업 후 스코틀랜드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우씨 회사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서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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