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조합원 3명 현행범 체포…차량 통행 방해

Է:2022-06-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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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행을 가로막은 민주노총 조합원3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

화물차 운행을 지속해서 가로막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1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대한제강 정문 앞에서 열린 ‘화물노동자 운송료 인상 선전전’에서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동부지부 노조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대한제강 정문에서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이 회사 내로 진입하는 화물차량을 막아섰다.

화물연대 부산 동부지부 노조원 40여명이 1일 대한제강 정문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

화물연대 일반 노조원 3명은 경찰의 경고와 제지를 무시한 채 화물차량 7대를 회차하도록 하는 등 대한제강 출입 차량의 통행을 고의로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2명은 이날 오전 10시10분쯤, 나머지 1명은 오후 2시쯤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 과정에서 총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화물차 기사를 대상으로 운송방해, 위험물 투척, 운전자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오는 7일부터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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