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은 강원랜드(대표 이삼걸),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함께 소방관과 사회복지종사자의 재충전을 위한 무료 객실나눔 프로그램인 ‘가치 충전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2018년부터 대국민 나눔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객실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2021년까지 총 1만2619객실을 기부했으며, 3만여명에 달하는 참여자들에게 객실을 무료로 지원했다.
강원랜드 객실나눔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가치충전소’로 사업명을 새롭게 변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치충전소 사업은 소방관과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객실을 제공하는 ‘같이 ON’사업과 2박3일간 캠프에 초청해 휴식을 제공하는 ‘충전 ON’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간 3500객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충전 ON 프로그램으로 감정관리교육 등 정신건강을 위해 450여명의 참여자를 강원랜드 리조트·호텔에 초청하는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소방공무원, 사회복지종사자 중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참여자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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