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1주년 기념·평화 메달 수여

(사)5·18민주화운동 유엔·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는 2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5·18민주화운동 유엔·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제 11주년 기념 및 평화의 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평화메달은 5·18기념재단 고 강신석 전 광주 이사장과 고 윤영규 이사장, 김양래 전 상임이사,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박상규 한신대 이사장이 각각 받았다.


평화 메달은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 전쟁 당시 사용한 탄피를 녹여 만든 것이다.

행사는 (재)5·18기념재단 (사)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한국종교인연대(URI)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영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세계 인류의 자산으로 등재된 5·18 기록물을 더욱 가꾸고 소중히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노력이 계승 세대에게도 자랑스런 역사로 공유되고,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헌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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