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은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아지숲에서 ‘제2회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KDDN, KOREA DISC DOG NATIONALS)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DDN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USDDN, US DISC DOG NATIONALS) 월드 파이널’의 한국 예선전으로 수상자들에게는 USDDN World Final 출전권이 주어진다.
KDDN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간 대회 개최가 중단됐다가 올해 개최가 확정됨으로써 2019년 첫 대회에 이어 두번째 개최를 앞두게 됐다.
대회부문은 아마추어 디스크도그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Pre-Professional Division(6월 11일 진행)과 디스크도그 전문가들이 참여가능한 Qualifier Division(6월 12일 진행)으로 나눠진다.
각 부문마다 ‘토스&패치(Toss&Fetch)’ ‘프리스타일(Freestyle)’ 2가지의 종목별로 기량으로 겨룬다. USDDN World Final 진출자는 Qualifier Division에서 Super Pro Toss&Fetch 종목과 Super Open Freestyle 종목에서 각각 1~4위까지의 수상자로 선정된다.
대회 심판진으로는 세계 디스크도그와 도그스포츠의 권위자인 야치 히라이, 루츠카 플레보바, 슌스케 히라이, 마키 히라이가 심판으로 활약한다.
Qualifier Division 중 Super Pro Toss&Fetch 종목과 Super Open Freestyle 종목에서 각각 1~4위 수상자에게는 USDDN World Final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의 신인상, 베스트플레이어상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Pre-Pro Toss&Fetch와 Pre-Pro Freestyle 우승자에게는 충주 켄싱턴리조트 1박 숙박권(1매)가 전달된다.
참가 접수는 KDDN 공식홈페이지에서 참가양식을 다운받아 6월 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Pre-Professional Division의 Pre-Pro Toss&Fetch는 3만원, Pre-Pro Freestyle은 4만원이다. Qualifier Division의 Super Pro Toss&Fetch은 4만원, Super Open Freestyle은 5만원이다.
한편, 제2회 KDDN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팀이 참가 가능한 USDDN은 2022년 하반기 폴란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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