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통합돌봄 서비스의 체계적 확산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보건대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서구는 통합돌범서비스와 평생직업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45억원을 들여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광주보건대와 11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HiVE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제 구축이라는 당면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광주보건대는 복지경영학과와 식품영양학과에 지역사회통합돌봄케어매니지먼트·지역사회 통합돌봄영양서비스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개편한다. 서구는 복지특화교육과정 신설에 따른 행정적 뒷받침을 하게 된다.
김순옥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광주보건대의 원활한 협조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 종사할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측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