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16일부터 시행

Է:2022-05-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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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예방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올해는 16일부터 시행된다.

경기도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전화 예약 후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뿐 아니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서 13만5220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해 초등학교 4·5학년생 22만9639명이 치과주치의 검진을 완료한 바 있다.

이는 대상자 대비 88.4%가 사업에 참여한 수치다.

학생(보호자) 설문조사에서 95.4%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임때 시작해 경기도지사 재직시인 지난해 경기도에서도 본격 시행됐다.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보편적 복지정책이다.

당시 이 상임고문은 “성남시에서 성남시치과협의회와 함께 진행해본 사업으로 투입된 예산대비 효율성이 높은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모든 정책은 공급자보다 수요자 입장이 중요한 만큼 수혜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한 바 있다.

금진연 도 공공의료과장은 “치과주치의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구강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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