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무소속 출마 뜻 접고 김경일 지지

Է:2022-05-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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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중재 나서


6·1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된 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예정했던 최종환 파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단일화를 이뤘다.

최종환 후보는 11일 김경일 후보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김경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경일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이번 파주시장 선거는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병국 국민의힘 후보와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단일화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중재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난 10일 김경일 후보, 최종환 후보와 3자 회동 자리를 전격 주선, 파주시장 선거에서 민주진영의 분열을 막고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한팀이 되어달라고 합의를 이끌어내며 리더십을 선보였다.

최종환 후보는 “민선8기 파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로서 도전을 여기서 멈추고, 민주진영 승리를 위해 조건 없이 김경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백의종군 하겠다”고 지지선언을 한 후 “시민추천 후보로 나선 10여일간의 외로운 싸움을 벌이면서도 지지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이 보여준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지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 구도라는 냉정한 현실의 벽 앞에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무엇보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비난과 채찍은 제가 맞겠다. 민주진영의 승리와 김경일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경일 후보는 “지난 4년 최종환 시장의 시정을 경기도의원으로서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정책이 추구하는 가치는 궤를 같이한다”며 “억울한 개인사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통 큰 결단에 걸맞은 경기도의 승리, 파주의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감사와 뜻을 밝혔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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